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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점집 왕언니

냉장고를 비우자! 냉장고 털기, 냉장고 파먹기로 토스트를 만들었어요.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점집 왕언니예요. 오늘의 간단한 점심 냉파토스트

by 왕언니_ 2020. 7. 2.


오늘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토스트가 확 땡기더라구요.
이틀동안 기도 강행군을 했더니 몸이 조금 지쳐서
정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토스트가 생각나더라구요.
어느 누군가가 만들어주면 참 좋을텐데 울집에는 상남자들만 있어서 아예 기대를 못합니다ㅜ
요즘에 요리를 만들어주는 남편분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요.
그런 남편분들과 사시는 여성분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을 만큼 덕을 쌓으신 분들이 분명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 라고 했는데,
그래두 부러운 건 부러운거쥬~^^
배달앱에서 주문을 할까 하다가
가격보고 후덜덜했어요ㅜ
시간도 이르기도 하고, 간단하게 요기나
하는 토스트의 가격이 아니더군요ㅜ
그러면 우선 냉장고를 비우는 차원에서
냉장고털기를 실행했어요.

요고요고 보이시나요?
크래미 먹고 남은 게 몇개가 똭!-
그럴줄 알았어요~
먹다 남아있는 크레미를 잘게 썰어주고요.

이쁘기도 하여라!~
적양배추도 조금 있네요
요고요고도 적당하게 잘게 썰어주고요.

늘 냉장고에서 한자리 잡고 있는 양파
양파도 잘게 썰어주고요.

요즈음에 파프리카 가격이 저렴해서 미리
사다 넣어둔 게 있더군요
파프리카도 잘게 썰었어요
왜 야채들을 잘게 썰어주냐면요?
토스트에 들어갈 야채패티를 만들거거든요.

냉장고 달걀 6개가 있어서 전부다 꺼냈어요.
구입한 날짜가 좀 된 거 같아서요~
사실 달걀은 살 때 30개들이 한 판을 사다
두고 먹는데, 달걀의 포장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지만 달걀을 사와서 따로 분리해서
보관하다 보면 일일이 유통기한이 기억이
않나잖아요?
우쨋든 오늘은 냉장고 비우기를 위해서
냉장털기로 맛있는 한 끼 토스트를 만들어서
먹기 위함이니까요~
최대한 냉파를 해야합니다.

달걀을 그릇에 터트려보니 싱싱하네요~

먼저 달걀을 잘 풀고 채썰어 놓은 야채를 몽땅
넣어 주었어요.

쉐킷 쉐킷 잘섞어줍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맛있는
토스트를 만들기 위해서 야채패티를 구워봅니다.

색감은 그닥 이쁘지는 않는데,
건강하게는 보이네요ㅎ

야채에 달걀 하나면 야채패티 하나는 나오죠.
여섯장이나 구웠어요 ㅎ

 식빵은 일전에 맛있는 사과잼을 만들었을 때,
구워서 먹고 절반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냉파토스트 만들기에 한 몫하네요~

저희집에는 토스트기가 없어서 그냥 후라이팬에
식물성 마가린을 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웠어요.

잘 구워진 토스트 빵위에~

패티 올리고 달달구리한 설탕도 뿌려줘야 맛나죠~
저희집은 비정제 원당을 뿌려주었네요

아시죠?~설탕 뿌리고 케챱 촵촵 뿌려주는 센~~~스!

요렇게 맛있는 냉파토스트를 만들었어요.

한 끼 식사로 냉장고 파서 맛있는
토스트 뚝딱~^^

오늘은 요리하는점집왕언니가
냉장고를 털어서 냉파토스트를 만들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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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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