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이의 세상2 반려묘, 반려견 꽃으로도 때리지마세요. 이른 새벽에 제일 먼저 눈을 뜨고 눈곱도 안 떼고 달려와서 어서 일어나라고 하는 우리 집 귀염둥이 반려묘 아롱이예요~ 일어날 때까지 옆에서 계속 수다를 떨죠. 어서 일어나라고 해가 중천에 걸리겠다고! 어서 일어나서 할아버지 할머니 옥수 갈아라고! 알람시계보다 더 정확한 아이죠♡ 요런 우아한 자태로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살피는 아이♡ 자시 기도가 시작되는 시간이 가까워지면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저렇게 앞발을 모으고 예쁘게 엎드려서 기도하는 자세를 잡는 귀염둥이 우리 집 반려묘 아롱이랍니다. 그런 우리 반려묘 아롱이에게 순간의 찰나! 아무 생각 없이 실수를 했지 뭐예요ㅜ 자려고 누웠는데 모기 한 마리가 날아다니더니 요 뇨석 등짝에 살포시 내려앉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모기를 잡을 수 있겠다 싶어서 손으로.. 2020. 7. 13. 반려묘 우리집 겸둥이 아롱이를 소개해요. 고양이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안녕하세요 점집 왕언니예요♡ 장마철이라고 하는데, 비는 그닥 내리지 않고 날씨만 무슨 심술 마녀마냥 뽀로통하고 흐리네요. 오늘은 우리집의 겸둥이 우리가족 아롱이를 소개할까 해요. 벌써 8년이 되었네요. 우리 겸둥이 아롱이는 우리 딸아이가 서울로 학교를 가면서 혼자서 자취를 하게 되었죠. 막상 서울로 올라가니 친구도 없고 외롭던 차에 어느날에 청계천으로 마실을 나갔나 봐요. 유기견, 유기묘 동물 보호소가 있나보더라고요. 다음날이 별이 될 위기에 처해있는 아이를 엄마인 저한테 의논도 없이 데려와서 함께 지내고 있었나봐요~ 그런던 어느날 통화중에 딸아이가 아닌 무언가가 느껴져서 이실직고 하라고 닦달했더니 솔직하게 말하더군요. 유기묘를 데려와서 함께 지낸다고요. 아이가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집에서 한번도 .. 2020.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