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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점집 왕언니

낙지불고기 전골 집에서 만들어서 야무지게 먹기, 초간단 황금레시피 요리하는 점집왕언니 따라하기

by 왕언니_ 2020. 7. 7.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점집왕언니예요^^
오늘은 날씨도 우중충하고 찌뿌등해서 오후까지 상담예약 손님 상담을 끝내고 식자재마트에서 장을 봐왔어요.
이런 날에는 왠지 매콤하면서 얼큰한 무언가를 맛있게 먹어야 기분이 좋아질 거 같아서요.
오늘 날씨도 한 몫을 하지만 두달 전에 상담하고 가신 손님께서 재방문을 하셨는데. 참 마음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나이가 불혹에 기로에 선 남자분께서 상담내내 눈물을 보이시는데, 어찌나 마음이 안 좋던지요?
사람들은 자기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책임이 따른다는
걸 왜 모르셨을까요?
어느 누군가가를 불행의 늪에 빠뜨리면 본인은 더 깊은 늪에 빠져서 허우적 거릴 걸 왜 모를까요?
인생사 길게 살았다고 하면 길게 살았고, 백세시대에 아직 짧게 살았다면 짧은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그리고 신을 모시며 살아가는 무당으로써 지난 세월과 수많은 사람들을 겪으면서 느낀 건 뿌린대로 거둔다! 입니다.
오늘 참 사설이 길었네요.

그럼 오늘의 요리하는 점집왕언니가 준비한 낙지 불고기 전골을 소개해 볼께요.


낙지불고기 전골 재료와 황금레시피

낙지 10마리

돼지고기 불고기거리 500g

당면 물에 불려서 300g

양파 중간사이즈 1개

청양고추 5개

당근 1/2

양념장 재료 종이컵계량

간장 종이컵으로 1/2

고춧가루 종이컵으로 1/2

고추장 3큰술

간마늘 3큰술

간생강1/2 큰술

청주 1큰술

올리고당 3큰술

후추약간
낙지는 밀가루나 굵은소금을 이용해서 뽀득뽀득 깨끗하게 씻은 다음 흐르는 물에 헹궈서 물기를 쫙 빼줍니다.

낙지를 깨끗하게 손질을 했으면, 돼지고기 불고기거리에
양념을 해줍니다.

돼지고기에 위에 적힌 계량대로 고춧가루, 고추장, 진간장, 청주, 올리고당, 마늘, 생강, 후추가루를 넣구요.

조물조물 무쳐서 준비를 해두고요.

낙지불고기 전골에 들어 갈 야채
양파와 청양고추, 당근을 채썰어서 준비하구요.
깜빡하고 대파를 안사와서 저는 그냥 대파는 넣지 않았는데, 대파도 있으면 한 뿌리를 어슷하게 썰어서
맨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아까 돼지고기의 양념할 때 사용한 똑같은 분량으로
전골에 들어갈 양념장도 준비했어요.
불린 당면도 준비를 하구요.

낙지불고기 전골은 보글보글 끓이면서 앞즵시에 떠서 먹어야 제맛이잖아요~
그래서 일회용 가스버너에 전골 냄비를 올렸네요.
육수는 따로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충분히 양념한 돼지고기와 전골 위에 올릴 양념장으로도 맛깔스러운 맛을 낼 수 있거든요.
저는 생수 500ml를 전골냄비에 붓고, 양념 돼지고기 넣고, 불린 당면을 얹고, 당면 위에 낙지, 준비해 둔 야채들을 얹고, 맨 위에 양념장 크게 한 숟가락 떠서 얹었습니다.

보글보글 끓게되면~

처음에는 거품들 생겨요 이럴 땐, 수저를 이용해서 거품을 걷어내주세요.

거품을 걷어낼 때 미리 앞접시를 준비해서 걷어주면 좋겠지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든 낙지불고기 전골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네요.
나가서 먹으면 간편하고 좋을텐데 집에서 만드는 게 번거롭기도 하지만 집순이라서 집에서 만들어서 먹는걸 좋아하네요.

대접에 밥을 담아서 슥슥 비벼서 먹으면 핵꿀맛이죠.
얼큰하면서 매콤한 맛이 끝내주네요.

낙지불고기 전골 집에서 만들어서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요리하는 점집왕언니 글을 읽어주신 이웃님들 감사해요 💛 😘 😊
편한 밤 보내시구요~~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서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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