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때리지마세요1 반려묘, 반려견 꽃으로도 때리지마세요. 이른 새벽에 제일 먼저 눈을 뜨고 눈곱도 안 떼고 달려와서 어서 일어나라고 하는 우리 집 귀염둥이 반려묘 아롱이예요~ 일어날 때까지 옆에서 계속 수다를 떨죠. 어서 일어나라고 해가 중천에 걸리겠다고! 어서 일어나서 할아버지 할머니 옥수 갈아라고! 알람시계보다 더 정확한 아이죠♡ 요런 우아한 자태로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살피는 아이♡ 자시 기도가 시작되는 시간이 가까워지면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저렇게 앞발을 모으고 예쁘게 엎드려서 기도하는 자세를 잡는 귀염둥이 우리 집 반려묘 아롱이랍니다. 그런 우리 반려묘 아롱이에게 순간의 찰나! 아무 생각 없이 실수를 했지 뭐예요ㅜ 자려고 누웠는데 모기 한 마리가 날아다니더니 요 뇨석 등짝에 살포시 내려앉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모기를 잡을 수 있겠다 싶어서 손으로.. 2020. 7. 13. 이전 1 다음